내 마음 속 풍경 : 김현옥 20220921 > 20221002

마음속 풍경


그림을 그릴때에 " 내가 이것을 하고 있는가" 라는 질문을 마주한다

색채와 형태의 나타남. 나타났다 사라지게 하는 의도의 이유. 선택과 버림. 관심을 갖는것과 그렇지 않은 대상들의 차이....


눈에 보이는 현상들은 보이지 않는 것들에 의해 판단되어지고 결정되어지는 것일 것이다.

화면에 현상으로 나타나는 그림을 통해 주체인 작가의 의식과 무의식 세계에 대해 탐구해 간다면 결국은 영혼 깊히 묻혀져 있는 자아의 참된 모습을 있지 않을까


예술은 자신도 때로는 이유를 알기 힘든 표출된 자화상이라는 생각이 든다

한때 나는 거울을 보며  자화상을 그리곤 하였는데 결국 자신의 진정한 자아를 눈에 보이는 형상에서라도 찾아보고자 하는 몸부림이었던것 같다.


" 마음속 풍경" 이라는 화두가 던져진 이번 전시는 자아를 이루는 내면의 궁극적 원인, 이유, 의미들을 찾아가는 여행이었던것 같다

어릴적 놀이를 하며 즐거웠던 기억들, 행복과 아픔이 어우러졌던 시간과 공간들이 있었다


나의 시선과 마음을 사로 잡았던 , 바위, , 나무, 시냇물.. 삼라만상이 파고들었던 마음의 바탕엔 무엇이 있었는가 생각해 보는 시간들이었다.

 

어릴적 가족들 속에서 주로 시간을 보냈던 마음의 풍경들을 탐구해 가며 지금 현재 표출되어지는 자아의 근원적 모습을 찾아가고자 하는 여정이었다.

by gallerygrida | 2022/08/12 01:19 | 2022 |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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