얕은 숨 : 김동진 20211020 > 20211031

‘얕은 숨’은 나의 짧은 독백들을 한데 묶어 놓은 전시이다. 


* 우연과 필연, 희망과 절망이 반복되는 순간.


손에 쥐고 있던 희망이 반복되는 절망으로 뒤바뀔 때, 

나는 얕은 숨을 몰아쉬기 시작했다. 

어두운 터널을 최대한 빠른 속도로 탈출하기 위해 처음으로 힘껏 달리기를 했다. 너덜해진 나는 여태 자신이 달려온 

방향이 맞느냐고 스스로에게 되묻는 독백을 반복하는 중이다.


*선택에대해 옳고 그름을 따지는것,그것은 아마도 스스로에게 물어야 하는,믿음의 영역 안에 속해 있다.


* 짧은 호흡으로 현재를 이어 나가는 지금의 나에게 시간은 더 이상 기다려주지 않을 것이라는 사실을 이제는 안다.


하지만 얕은 숨을 몰아쉬는 지금의 한계가 긴 호흡으로 바뀔 즈음이면 더 나은 모습으로 나아갈 것이라는 것도 

이제는 안다.


이제, 다시금 숨고르기에 집중할 때이다.

by gallerygrida | 2021/10/14 23:00 | 2021 |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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